증시세상

얼바인주식초보가 바라보는 증시세상 (10/28/2023)

IrvineStockChobo 2023. 10. 29. 08:27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증시가 좀 어려운 시기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1. 최근 조정상황
8월 미국 신용도 하락으로 시작된 조정이 
.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및 고금리 유지 발언,
. 미정부 락다운,
. 장기 국채 금리의 불안정성 (5% 넘겼었음),
.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 그리고 3분기 실적 및 4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하향 조정
등으로 조정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2. 다음주 경제지표 일정

10/31 일본의 금리 결정으로 중요 경제지표 일정이 시작됩니다.
최근 일본 국채금리 상승과 엔화 약세가 전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꽤 큰 편입니다.

이는 미정부의 국채판매와 밀접하게 연관성이 있다보니 미증시에서 관심있게 바라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 다음 국채판매 발표 (11/1 수요일)
 

곧 11월 2일에 FOMC 회의후 금리 결정이 발표 예정이며, 99.9% 의 확률로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금리동결을 의심하는 분위기는 없고, 다만 제롬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의 국채금리 상황의 불안정성,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한 의견등에 관심을 가질거라 봅니다.
 
3. 해결되지 않은 상황
- 뭐니뭐니해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건이 큰 이슈입니다. 이란의 참전여부에 전 세계 시선이 쏠리고 있고, 만약 참전시 분쟁이 전쟁으로 확산되는거라 오일창고라 불리는 중동지역에서의 전쟁은 세계경제에 큰 화약고가 될 듯 합니다. 최근 2주간 오일값이 오르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국채금리도 상승을 야기시키는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주식시장 하락은 불보듯 뻔한 상황)
- 미 하원의장 선출이 쉽게 해결(?)되지 않으리라는 예측과 달리 Mike Johnson 의원이 새롭게 선출되었습니다. 가장 문제로 보이는 상황은 11월 중순으로 다가오는 미정부 예산안과 관련된 락다운 이슈입니다. 마이크 존슨 의원은 트럼프와 가까운 사이로 예측되는바 예산안이 쉽게 통과되리라고 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 실적장세이다 보니 실적이 정말 중요합니다. 문제는 4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다보니 ... 시장이 실적보고에 대해서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구글, 메타 등이 좋은 실적 보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빅테크의 큰 상승에 대한 반대급부(?)로 하락도 시키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4. 결론
최근 어려운 상황에 증시의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와 탐욕지수는 24의 극공포 구간에 진입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극공포 구간에서는 "매도 보다는 매수 포지션" 을 취해야 한다고 얘기하는데요, 전체적인 증시 상황이 기술적 지표들을 통해서 과매도 구간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S&P500 과 나스닥 이 고점대비 10% 이상의 하락을 보여서 "공식적인 조정장" 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도 확신하지 못하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럴땐 본인의 감(?) 에 맞춰서 행동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누구 말 듣고 매수/매도 하는 것 보다는 자기가 그동안 계획한 대로 실행하는게 최선인 듯 싶습니다. 혹시라도 계획(Plan)이 지금까지 없다면, 한번쯤 이시점에서 세워보는것도 좋지 안을까요?
제 계획을 물어보신다면, 반*체 에 대해서 저점 분할 매수하고 있습니다. 그럼 20000.

심리적 상황에 따른 매매 (무릎아래에 사서 어깨위에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