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주식초보가 바라보는 증시세상 (11/19/2022)
기대를 많이 한 만큼 장이 크게 움직여 주지 않은 한 주 였습니다. SPX 4000이 정말 쉽게 오르기엔 어려운 지점 이라는걸 사람들 머리속에 다시금 각인시켜준 장흐름이었다고 볼 수 있네요. 어찌보면 4000만 넘으면 매도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는 모종(?)의 계획들이 이미 성립되어 있었나 볼정도로..
물론 시장상황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FTX 건이 좀 더 뒷힘을 발휘해 다른 거래소로 위험을 전이시키는것 같고, 연준 위원들도 나오는 말마다 입방정(?)을 털고 있으니...
시장이 마냥 오르기에도 눈치 보이고, 소위 올해 최고 전문가라는 윌슨도 단기고점 찍고 내려온다고 했으니... ㅠㅠ
점점 시장 참여자들의 분위기는 고점찍고 내려오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이를 반영하는거지 몰라도 개인투자자들의 최고의 투자주였던 테슬라가 연일 힘 한번 못피고 흘러내려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우는 상황이니... 테슬라 들고 있는 주주들 답답한 한숨만 이곳저곳...
그래도 다행히 증시는 금요일 해피 프라이데이 다시 보여주는듯(?) 양전은 시키며 장을 끝냈습니다.
오일이 $80불대를 뚫고 다시 70불대 진입했는데... 글쓰는 시간에 보니 다시 80불대로 올라왔네요... (반등주는 모습 아닌가 걱정도 되네요..)
다음주는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입니다. 먹고 마시고 소비하는 ... 그러나 최근 많은 회사에서 정리해고 관련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기는 힘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증시도 뭐랄까... 마냥 좋거나...그렇다고 계속 우울하게 하진 않을듯 해보이는 말 그대로 짧은 한주를 횡보장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4000선 수복을 위한 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이를 탈환한다면 의외로 놀라운 결과도 기대해 봅니다. (희망회로차트 참고)
다행히 비트코인도 추가하락없이 계속 횡보의 모습입니다.
많이 들리는 정리 해고 소식이라면 실업률 지표에 영향이 있어야 하는데... 역대급 최저치를 보이는 상황이나.. 조만간 실업률이 올라가는 타이밍이 나오지 않나 봅니다. 또한 국채시장도 시장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지라 금리가 쉽게 쑥쑥 올라가기엔 힘겨워 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뭔가 방향 결정을 짓고 달리기 보다는 방향을 어디로 틀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구간이라 보시는게 맘이 편할 듯 싶네요. 감사합니다!